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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서점 대표가 직접 사회 보는 북토크]
책을 읽는 사람이 많아져야,
그러니까 타인의 고통에 공감하는 사람이 많아져야,
세상이 더 빨리 좋아질 테니까요.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요
원론적으로는, 이게 진리거든요.
처음이 힘들지 읽다 보면 계속 읽게 된다.
그렇다면 처음 시작은 어떻게 해야 할까.
책이 읽히지 않을 때는
먼저 지금 자기가 무엇에 관심이 있나 생각해보셨으면 해요.
그런데 책을 안 읽다가 읽으려다 보니 집중하기 어렵거든요.
자꾸 딴짓하게 돼요.
그럴 땐 스마트폰 타이머 앱을 맞춰놓고 읽어요.
기본은 20분.
타이머가 울리기 전까진 무슨 일이 일어나도 책만 읽자.
20분이 지났다면? 선택하면 돼요.
오늘은 20분 읽었으니 이만하면 됐다 싶으면 그만 읽고 즐겁게 다른 일 하시고요.
조금 더 읽자 싶으면 타이머를 한 번 더 돌리면 돼요.
하루에 타이머 세 번만 돌려봐요.
하루 한 시간 독서는 이렇게 달성된답니다.